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VulcanJS를 coffeescript로 써본다면? Meteor 스타일로?

요즘은 다들 javascript 환경을 React 하나만을 위해 구성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사실 Meteor는 상당히 유연한 javascript platform이며 Meteor를 사용하는 Vulcan 역시도 그렇다.

이번엔 따로 package를 만들지 않고 그냥 vulcan 프로젝트 위에서 해보자.

import를 써서 빈틈없이 의존 관계를 명시적으로 정의하는 방법 외에도 어플리케이션 구조에 따른 load-order(https://guide.meteor.com/structure.html#load-order)를 가지고 자동으로 소스코드를 병합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원래는 이게 기본이었음)

작동하는 방식은 간단한데 /client 로 시작하면 client에서 실행. /server 로 시작하면 server 에서 실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1. HTML 템플릿 파일이 항상 먼저
  2. lib/ 디렉토리를 그 다음으로
  3. path가 깊은 곳을 그 다음으로
  4. 파일은 전체 경로명에서 알파벳 순으로
  5. main*.* 인 파일은 마지막에
불러오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만일 import를 꼭 쓰고 싶으면 import/ 디렉토리 안에 두면 된다.

이 규칙에 따라 이전에 다루었던 요소들을 정리하여 디렉토리를 구성을 다음과 같이 해보았다.
\client
\lib
  \components
    \Posts
      PostsListComponent.coffee
  \lib
    \lib
      global.coffee
    \models
      \Posts
        \imports
          schema.coffee
          ..resolver.coffee, mutation.coffee...
        collection.coffee
        permissions.coffee
  routes.coffee
\server
의도하고자 하는 바는 이렇다.

  1. component, models 과 같은 기본 요소들은 client/server 양쪽에서 로드할 수 있도록 최상위 lib 디렉토리 아래에 두었고
  2. 최초로 /lib/lib/global.coffee를
  3. 그 다음으로 /lib/models 에서 collection 정의를
  4. 그 다음으로 /components 에서 화면 구성 컴포넌트를
  5. 그리고 마지막으로 routes.coffee 를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schema.coffee나 resolver.coffee, mutation.coffee 등등은 각각의 Collection에 의존적이어서 imports로 분리했다.
공통요소 > 모델(collection) > 컴포넌트(component) > 라우트(route) 순이라고 볼 수 있다.

global.coffee 먼저 살펴보면 매번 자주 import 하는 React 객체와 Vulcan 객체 및 하위 객체들을 @를 사용하여 전역으로 분리하였다. 만일 하위 객체만 사용하고자하면 @React와 @Vulcan 대신 React, Vulcan으로 정의해도 상관은 없겠다.
@React = require 'react'
{
  @Component
  @PropTypes
}=@React
@Vulcan = require 'meteor/vulcan:core'
{
  @addRoute
  @Components
  @createCollection
  @getDefaultResolvers
  @getDefaultMutations
  @registerComponent
  @replaceComponent
  @withCurrentUser
  @withDocument
  @withEdit
  @withList
  @withMessages
  @withMutation
  @withNew
  @withRemove
  @Users
}=@Vulcan
생각나는 것만 일단 넣어봤다.
하위 객체를 coffee에서 그때그때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할 일은 component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coffeescript에서 JSX 지원을 하던가?
현재 coffeescript 2버전에선 한다. 하지만, meteor에선 아직 1.12.x 를 지원하고 있는데다가 coffeescript랑 JSX랑 별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괄호를 안쓰는 것이 coffeescript를 쓰는 사람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html대신 jade, css대신 stylus를 쓰기도 하는데 JSX없이 render를 할 수 있나?
있다.
createElement(https://facebook.github.io/react/docs/react-without-jsx.html)를 사용하자.
근데 좀 불편하다. attribute가 없는데도 매번 두번째 인자에 null을 써야하나?
불합리하다. 그래서 korat(https://www.npmjs.com/package/korat)이란 걸 만들었다.
아직 atmosphere에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업데이트 예정이다.
@k = ->
  a = Array.from arguments
  args = a
  args.splice 1,0,null if (a[1]?.$$typeof or
    Array.isArray a[1]) or
    (typeof a[1] isnt 'object')
  React.createElement.apply React, args

/lib/lib/korat.coffee에 이렇게 붙여넣자.
Hyperscript(https://github.com/hyperhype/hyperscript)에 영향을 받았다.
k라고 전역에 선언하고 DOM을 만들자.
그리고 이 기회에 i,j,k,l 같은 한 글자짜리 for 문용 index 변수를 쓰는 습관도 버리자 :)

/lib/components/Posts 디렉토리를 만들고 PostsListComponent.coffee를 korat을 사용하여 이렇게 해보자.
class PostsListComponent extrends Component
  render: ->
    k "div",
      k "h1", "Hello, VulcanJS"
registerComponent 'PostsListComponent', PostsListComponent
엥? 이게 전부?
그렇다.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https://github.com/acidsound/korat 으로 가서 star를 찍어주자.
Component를 만들었으면 그 다음은 뭐?
그렇다 Route를 연결하자.
addRoute
  name: "posts"
  path: "/"
  componentName: "PostsListComponent"
/lib/routes.coffee에 이렇게 지정하면 끝이다.
주목할 점은 component: PostsListComponent를 사용하는 대신 componentName을 사용했는 것인데 PostsListComponent를 전역으로 정의하지 않아도 registerComponent에서 등록한 이름을 기준으로 컴포넌트를 연결할 수 있어서 좋다.

Collection, Schema, Permission, Mutation, Resolver 등등은 그냥 쓰면 된다...지만 한 박자 쉬고 데이터관련 글을 이어가보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cURL로 cookie를 다루는 법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22252226/passport-local-strategy-and-curl 레거시 소스를 보다보면 인증 관련해서 cookie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REST 서버인 경우 curl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X POST -d '{"email": "aaa@bbb.com", "pw": "cccc"}' "http://localhost/login" 이렇게 로그인이 성공이 했더라도 curl -H "Content-Type: application/json" -X GET -d '' "http://localhost/accounts/" 이런 식으로 했을 때 쿠키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인증 오류가 날 것이다. curl의 --cookie-jar 와 --cookie 옵션을 사용해서 cookie를 저장하고 꺼내쓰자. 각각 옵션 뒤엔 저장하고 꺼내쓸 파일이름을 임의로 지정하면 된다. 위의 과정을 다시 수정해서 적용하면 curl -H --cookie-jar jarfile "Content-Type: application/json" -X POST -d '{"email": "aaa@bbb.com", "pw": "cccc"}' "http://localhost/login" curl -H --cookie jarfile "Content-Type: application/json" -X GET -d '' "http://localhost/accounts/" 이렇게 사용하면 ...

MQTT Broker Mosquitto 설치 후 설정

우분투 기준 $ sudo apt-add-repository ppa:mosquitto-dev/mosquitto-ppa $ sudo apt-get update 하고 $ sudo apt-get install mosquitto 으로 설치하면 서비스까지 착실하게 올라간다. 설치는 간단한데 사용자를 만들어야한다. /etc/mosquitto/mosquitto.conf 파일에서 권한 설정을 변경하자. allow_anonymous false 를 추가해서 아무나 못들어오게 하자. $ service mosquitto restart 서비스를 재시작. 이제 사용자를 추가하자. mosquitto_passwd <암호파일 경로명> <사용자명> 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 mosquitto_passwd /etc/mosquitto/passwd admin Password:  Reenter password:  암호 넣어준다. 두번 넣어준다. 이제 MQTT 약을 열심히 팔아서 Broker 사글세방 임대업을 하자.

MQTT 접속해제 - LWT(Last will and testament)

통신에서 중요하지만 구현이 까다로운 문제로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접속이 끊어졌을때"의 처리가 있다. 이것이 까다로운 이유는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접속을 종료한 경우는 접속 종료 직전에 자신의 종료 여부를 알리고 나갈 수 있지만 프로그램 오류/네트웍 연결 강제 종료와 같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선 자신의 종료를 알릴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통적 방식으로는 자신의 생존 여부를 계속 ping을 통해 서버가 물어보고 timeout 시간안에 pong이 안올 경우 서버에서 접속 종료를 인식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취하는데 MQTT의 경우 subscribe 시점에서 자신이 접속 종료가 되었을 때 특정 topic으로 지정한 메시지를 보내도록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이를 LWT(Last will and testament) 라고 한다. 선언을 먼저하고 브로커가 처리하게 하는 방식인 것이다. Last Will And Testament 라는 말 자체도 흥미롭다. 법률용어인데  http://www.investopedia.com/terms/l/last-will-and-testament.asp 대략 내가 죽으면 뒷산 xx평은 작은 아들에게 물려주고 어쩌고 하는 상속 문서 같은 내용이다. 즉, 내가 죽었을(연결이 끊어졌을) 때에 변호사(MQTT Broker - ex. mosquitto/mosca/rabbitMQ등)로 하여금 나의 유언(메시지)를 상속자(해당 토픽에 가입한 subscriber)에게 전달한다라는 의미가 된다. MQTT Client 가 있다면 한번 실습해보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른 글에서처럼  https://www.npmjs.com/package/mqtt  을 사용하도록 한다. npm install mqtt --save 로 설치해도 되고 내 경우는 자주 사용하는 편이어서 npm install -g mqtt 로 전역설치를 했다. 호스트는 무료 제공하고 있는 test.mosquit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