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cloudflare+openshift 조합으로 무료 node.js https 서버 구축하기

요즘은 *.meteor.com 호스팅도 없어지고
기존 서비스들이 무료로 쓰기엔 시간 제한 같은 것들이 생겨서 간단하게 뭔가 만들어 보여주는 목적으로 쓸만한게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대인배 RedHat에선 PaaS 를 아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https://www.openshift.com/pricing/plan-comparison.html

24시간동안 놀리고 있지만 않으면 된다. 이거야 방법이 여러가지 있으니 생략하고.

일단 만들어 본다. 가입하고
https://openshift.redhat.com/app/console/applications 를 접근하면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다.
무료 계정은 Gear 라는 것을 3개까지 쓸 수 있는데 node.js / python 같은 언어도 1개. DB도 1개. jenkins도 1개씩 먹으니 잘 생각해서 계획을 짜야한다.
가령, node.js와 mongoDB를 각각 선택하면 2 gear를 사용하지만 둘을 합친 MEAN 을 사용하면 1gear만 사용한다.
대신, MEAN은 node.js/mongoDB 버전이 낮으므로 ecma2016이나 wiredTiger같은 최신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내 경우는 일반 js를 쓰는 것이 너무 괴로와서 https://github.com/icflorescu/openshift-cartridge-nodejs 커스텀 카트릿지로 생성했다.
그리고 이건 P짱O꿀W꿀E팁R! 인데 생성 후 https://openshift.redhat.com/app/console/applications 에서 방금 생성한 node.js 앱을 선택 후 해당 앱 상세에서 Or, see the entire list of cartridges you can add 이 부분을 클릭.
Choose a cartridge to add to your application. 화면에서 맨 아래로 스크롤 한 뒤.
Install your own cartridge 에서 텍스트 입력창에
https://raw.githubusercontent.com/icflorescu/openshift-cartridge-mongodb/master/metadata/manifest.yml (https://github.com/icflorescu/openshift-cartridge-mongodb 의 mongodb 카트릿지) 를 추가하면 최신 wiredTiger 를 지원하는 mongodb 3.2.x 버전을 설치할 수 있는데 Gear 소모가 0이다!

이제 도메인쪽 이야기를 하면 DNS용으로 cloudflare를 선택한 것은 정적 자원의 캐슁이랑 HTTP SSL 때문인데 openshift에선 HTTP SSH이 유료 옵션이라 죽이 척척 맞는다.

세가지만 신경써 주면 되는데
첫째, 도메인 서비스를 받는 곳에 Name server 설정을 도메인을 구매한 곳에 업데이트한다.
aragorn.ns.cloudflare.com
wally.ns.cloudflare.com
이런 식으로 두 개를 넣어주면 끝.
둘째, openshift에서 도메인과 연결할 App이름 오른쪽 옆에 조그맣게 써있는 change를 선택하고 다음화면에서 도메인 명을 넣어준다. sub-domain이 아닐 경우 nake domain 을 위해 www.yourdomain.com 과 www가 없는 yourdomain.com 식으로 두개를 써준다. (아마 두 번 들락날락 해줘야할 것이다.)
SSL Certificate 부분은 쿨하게 무시. 안쓸거다.
셋째, cloudflare 로 가서 DNS 쪽에 A를 선택하고
A  yourdomain.com xx.xx.xx.xx (nake domain을 안쓸거면 생략 가능)
A  www                         xx.xx.xx.xx

이와 같이 두개를 입력한다. 여기서 xx.xx.xx.xx는 해당 앱의 최초 Alias인 xxx-yyy.rhcloud.com 형식인 도메인의 IP를 ping을 때리던가 해서 찾아서 넣으면 된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http와 https로 각각 접속해보자. www가 있고 없고 다 잘되는지 확인해보고 이쁜 녹색 자물쇠(크롬기준)이 떴는지도 체크해보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MQTT 접속해제 - LWT(Last will and testament)

통신에서 중요하지만 구현이 까다로운 문제로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하여 접속이 끊어졌을때"의 처리가 있다. 이것이 까다로운 이유는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접속을 종료한 경우는 접속 종료 직전에 자신의 종료 여부를 알리고 나갈 수 있지만 프로그램 오류/네트웍 연결 강제 종료와 같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선 자신의 종료를 알릴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통적 방식으로는 자신의 생존 여부를 계속 ping을 통해 서버가 물어보고 timeout 시간안에 pong이 안올 경우 서버에서 접속 종료를 인식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취하는데 MQTT의 경우 subscribe 시점에서 자신이 접속 종료가 되었을 때 특정 topic으로 지정한 메시지를 보내도록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이를 LWT(Last will and testament) 라고 한다. 선언을 먼저하고 브로커가 처리하게 하는 방식인 것이다. Last Will And Testament 라는 말 자체도 흥미롭다. 법률용어인데  http://www.investopedia.com/terms/l/last-will-and-testament.asp 대략 내가 죽으면 뒷산 xx평은 작은 아들에게 물려주고 어쩌고 하는 상속 문서 같은 내용이다. 즉, 내가 죽었을(연결이 끊어졌을) 때에 변호사(MQTT Broker - ex. mosquitto/mosca/rabbitMQ등)로 하여금 나의 유언(메시지)를 상속자(해당 토픽에 가입한 subscriber)에게 전달한다라는 의미가 된다. MQTT Client 가 있다면 한번 실습해보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른 글에서처럼  https://www.npmjs.com/package/mqtt  을 사용하도록 한다. npm install mqtt --save 로 설치해도 되고 내 경우는 자주 사용하는 편이어서 npm install -g mqtt 로 전역설치를 했다. 호스트는 무료 제공하고 있는 test.mosquitto.o...

Renoise로 바닥부터 Sound Design (No Sample/No VST)

Renoise는 Ableton Live Standard 버전처럼 기본적으로 아무 악기가 없고 달랑 샘플러 하나가 전부인데 그마나 다행인건 멀티레이어라고나 할까. 샘플러만 있으면 사실 다 되지. 아날로그 웨이브 테이블을 최소단위로 넣어서 루프를 돌리면  되니까. 근데 그러면 무조건 폴리포니가 되어서 구조적으로 모노 신스는 구현이 불가능하다. 그것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Bend 라든가 Glide 등등으로 하면 되니까. 그래도 모노 신스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있더라. http://forum.renoise.com/index.php?/topic/27225-renoise-native-monophonic-synthesiser/  이 글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음. 이펙터만 있으면 역시 소리를 만들 수 있구나! 바로 시도에 들어감. 처음은 이런 상태.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키보드를 눌러도 아무 소리가 안난다. ESC 눌러서 첫번째 트랙 맨위에 Z(C-4 00) 하나 눌러 놓고 일단 플레이. 일단 이렇게 해놓고 소리가 날 수 있게 한단 말이지. 그럼 먼저 제네레이터. 일단 1byte짜리라도 뭐가 있어야 시작을 할 수 있으니 빈 샘플을 만들자. 1byte 짜리 빈 샘플을 만든다. 당연히 소리가 안난다. DC Offset을 만들어 00 인 상태를 바꿔보자. 퍽하고 클릭음이 생기면서 Master Scope 에 변화가 생겼다. Meter도 생겼다. 그런데 이건 소리라고 할 수 없다. RingMod(Ring Modulator)를 추가해보자. 오오 소리가 난다. 0인 경우엔 Ring Modulator를 적용해도 0으로 소용이 없지만 DC Offset으로 값을 변경한 후부터 Oscillator에 따라 파형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440Hz의 음을 들을 수 있다. 무에서 유를 만들기는 했는데 Pitch도 Volume도 없다. 일단 Pitch부터 해보자. Key Tracker로 Dest...

UI깎는 노인-Making a knob for Mobile

Knob, 흔히들 Dial 이라고 말하는 전통적인 인터페이스가 있다. 돌리고~돌리~고~ ( 출처 ) webAudio를 하다보니 (  http://jsbin.com/hacota ,  http://output.jsbin.com/tidoqi  등등) 직관적인 UI 컨트롤러가 필요해서 잠깐 찾다가 이럴게 아니라 최소한의 요소만 뽑아내서 만들어보기로 함. 목표는 PC/Android/iOS 모두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 구현할 기능을 생각해보면 현재 값을 시각화하는 요소가 있을 것 - 위 사진에서처럼 음각으로 만든 홈. 경계값이 있을 것 - 12시 방향 기준으로 -140도~140도까지 클릭 후 드래그 시만 움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 정도로 잡고 일단 SVG로 원을 두개 그려본다.       <circle cx="6em" cy="6em" r="5em"/>       <circle class="handle" cx="6em" cy="3em" r="0.6em"/> 단위는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잘 보이도록 em을 써서 만든다. 1em은 글자 한글자 높이정도의 단위인데 해상도에 대한 걱정을 덜어줘서 참 편하다. em은 이정도, 즉 1em=1글자 높이 이걸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돌리는 건 뭘로? css transform / rotate 를 사용한다. 두 개의 원을 그룹으로 묶어서 돌리자.     <g class="jog" style="-webkit-transform: rotate3d(0,0,1,{{knob}}deg); transform: rotate3d(0,0,1,{{knob}}deg)">       <circle cx="6em" cy="6em" r="5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