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7일 일요일

Renoise - 악기도 Sample도 없이 Loop만들기

자가 치료용 음악 작업.

Renoise 3.0.1 시작

손풀기라고 생각하고 텅빈 마음으로 출발하자.

10분이면 충분하겠지.

00 패치에 48khz, 8bit mono짜리 48sample을 만들어보자.

웨이브 폼은 대충 sawtooth 같은 느낌으로


거칠게 그리는 게 맛.

중심이 되는 리프를 어떻게 할까

Phrase Editor라는게 보인다. 열어보자.

Arp-Rising 프리셋이 맘에 드네

오케이 이걸로 결정.

꾹꾹 눌러보니 아스트랄하고 좋구만

esc를 누르고 패턴을 짜다보니 48 step 이랑 맞는 듯. 왜냐 이게 12짜리니까.

12x4개를 한패턴으로 가자

C-C-F-F 하나 가고


A#-A#-D#-D# 이렇게 5도권(circle of fifths) 돌아보자.

마지막에 약간 변화줘서 8개.

48이니까 3의 배수가 되어서 왈츠가 되네.

왈츠 좋지. 댄스음악의 대선배님이시.

메마르고 퍽퍽한 사운드가 좋구나.

손으로 그린 샘플 사운드를 그냥 이렇게 생으로 쓰면 음이 끊어지는게 너무 심해서 듣기 괴로우니까 Volume Envelope를 주자


Sustain을 줬더니 더 안타까운 느낌이다.
Decay를 약하게 줬더니 동그란 느낌이 살아나는게 좋아서 더 심하게 줘보고 싶다.

아유 동그랗다.
많이 들어본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서 이 짓을 하는 것이지.

소리는 좋아. 괜찮아. 이왕에 아르페지에이터를 썼는데 딜레이가 빠질 수 없지.
S01 이라는 이름의 첫번째 Send에 Delay를 달자.
역시나 프리셋 Synced 1&3 Flipped를 써서 1,3번째 비트를 타고가게 하자.

딜레이 같은 공간계 이펙트는 여러 채널에서 재활용이 가능하니까 Send에 만들어 놓고
얼만큼 보낼지만 정해주는게 시스템 자원 이용면에서 저렴하다.

Send를 검색해서 -3.00db만 Amount 를 준다.

Loom이나 Final Fantasy도 약간 생각나면서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일단 빨리 마무리해야지. 나중에 볶아먹든 지져먹든 뤂 슬라이스를 하든 하고.
본격적으로 작업이 되기 전에 중단해야겠다.
이정도면 북을 치거나 피리를 불거나하는 등의 잼을 하기엔 적당하지뭐. 텅텅 비어있으니까.

계산을 잘못해서 튠이 정튠은 아닌데 뭐 악기가 맞추면 되니까 별 상관없지.

 분량을 위해 대충 복사하고 4마디마다 단음 패턴을 넣어서 마무리.

https://soundcloud.com/spectrick/no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