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9월, 2020의 게시물 표시

Google Daydream 소감

드디어 V30 사은품인 Daydream이 왔다. 낭랑한 벨과 함께 무심한 듯 시크하게 툭 던지고 가시는 택배느님. 수령까지 두달 걸렸다. 눈을 뜨고 꿈꿔 보세요. 여기가 눈감으면 코베어 간다는 서울인가? 주황색면으로 열면 된다. 컨트롤러의 만듦새는 아주 좋다. 기존에 나와있는 사진엔 가로 머리끈만 있어서 똥머리한 언니들도 막 쓰고 플레이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보니 이중 끈이었다. 보통 돌아다니는 착샷 Daydream 설치 - 실행 - 폰 장착 - 컨트롤러 페어링 - VR진입까지 과정을 쉽게 하려고한 노력이 보였음. NFC로 데이드림뷰어에 폰을 장착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데이드림 앱이 실행되는 경험은 꽤 괜찮았음. 컨트롤러는 크기, 그립감 면에서 매우 훌륭하고 인식률, 반응속도 모두 만족스러움. 홈버튼으로 시선을 재 조정하는 발상은 좋은데 왼쪽 오른쪽이 앱마다 조금 혼란스럽고 상하방향 캘리브레이션은 안된다. 이 부분에서 좌절했다. 누워서 넷플릭스를 보는 건 다른 방법을 찾아보아야한다는 소리. 알고보니 이런 건 Youtube이나 Netflix, Skybox player 등등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자체 앱에서 지원하고 있다. Netflix는 void theater라는 것이 있는데  <출처:  https://元ボクサーの一念発起.com/2018/05/10/oculus-go/ > Netflix app에서 요렇게 눈송이 같이 생긴 아이콘을 컨트롤러로 찍고 들어가면 화면만 덩그러니 나오고 스티어링휠(자동차 핸들)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고 누으면 자연스럽게 조정이 되었다. Youtube나 Skybox앱의 경우 아예 컨트롤러에서 꾹 누르고 화면 이동하는게 가능해서 편리. 게임은 이것저것 해봤는데 Rez Infinite이 최고. 아니 이건 그냥 전 VR 기기를 통틀어서 Rez Infinite이 최고가 아닐까 싶음;;; 결론,  1. 누워서 보기 잘된다. 2. Rez Infinite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