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입코딩 : 비텍스트 파일에 대한 형상관리(CVS Problem with non-text files)



어렸을때 오락실용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서 사운드관련 일을 한적이 있는데 당시 야마하 음원 칩을 쓰는 기판엔 음악 시퀀스를 텍스트로 받아서 미디를 텍스트로 바꿔서 올리는 툴을 만들었다.

만일 그 시절에 git+github 같은 툴이 있었다면 음원소스는 바이너리, 그 음원소스가 위치하는 메타 정보는 텍스트로 분리해서 음악관련 협업작업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이건 사실 바이너리 형태인 모든 파일포멧의 한계랄까 어쩔 수가 없다. 사실 스프레드시트 같은 것도 csv 같은 경우는 텍스트라서 오토머지가 되거든. 나머지는 안되고. 오히려 xlsx 같이 XML 기반인 경우 압축해제만 하면 괜찮지.

생각해보면 xlsx, docx, pptx같은 XML 기반의 office 파일의 경우 저장 > 자동 압축해제 > COMMIT & PUSH 의 저장 기작과 FETCH > MERGE > office 생성 > 열기의 과정을 지원해주면 됨

실제로 말이 되게 하려면 XML간 Diff를 좀 친숙하게 기존 형식으로 비교해서 보여주면 될 것 같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작업이 될 수도 있겠다 o><;; 비텍스트인 객체간의 차이를 보여주려면 골치 아플테고;;

vba같은 스크립트로 만들어서 system명령을 호출하게 하는 방식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이 모든 난관을 다 극복하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형상관리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교육등등 극복해야할 과제는 남아있다.

간만에 입코딩을 했는데 돈 안되니까 일단 하지말자로 잠정 결론 짓는 걸로. 으하하. 가끔 뻘 개발이 하고 싶을때 이렇게 글로 가끔 풀어서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

입코딩으로 수천만원의 비용을 절약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