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소리야 서버부터 클라이언트까지 하나의 언어 하나의 자료형을 쓰는게 Meteor의 장점인데 왜 서버를 분리해?'라며 당연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뒤로 가기' 추천합니다. ^^;;;
Meteor는 좋은데 서버가 자바야, PHP야. 혹은 Cordova(구 phonegap)이나 Chrome Apps같은 분야에 적용하고 싶은데 Meteor로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신다면 추천.
Meteor 프로젝트를 meteor create <...> 로 생성하셨다면 Meteor는 run을 한 시점부터 .meteor/local/build/programs/client 에 클라이언트 쪽 파일들을 생성합니다.
이걸 고대로 떠서 약간의 작업을 하면 서버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 app.html 의 ##HASH## 들을 삭제한다.
- __meteor_runtime_config__ 을 추가하여 ROOT_URL을 지정한다. (보통은 localhost)
- package등에서 사용하는 정적 자원에 대한 경로를 수정한다.
8000포트에 할 경우 .html 파일에 아래와 같은 부분을 ##RUNTIME_CONFIG## 있는 곳에 바꿔 넣어줍니다.
__meteor_runtime_config__={
ROOT_URL = "http://localhost:8000"
}
정도가 되겠습니다.
의외로 어렵지 않죠?
근데 실제로 해보면 신경쓸 것들이 좀 있습니다.
제 경우는 디렉토리 구조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생성한 과정은 이렇습니다.
$ mkdir pack
$ cd pack
$ meteor create memo
$ mkdir www
$ cd memo
여기까지 하고 client 쪽 코드를 약간 수정합니다.
Meteor는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 vs 서버간 websocket통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그 부분을 hack해서 못쓰게 만듭니다.
* memo.js
if (Meteor.isClient) {
Meteor.connection._stream._retryTimeout = function() { return 365 * 24 * 60 * 60 * 1000 };
Meteor.connection._stream._lostConnection();
Template.hello.greeting = function () {
return "Welcome to memo.";
};
Template.hello.events({
'click input' : function () {
// template data, if any, is available in 'this'
if (typeof console !== 'undefined')
console.log("You pressed the button");
}
});
}
if (Meteor.isServer) {
Meteor.startup(function () {
// code to run on server at startup
});
}
$ meteor (혹은 meteor --production)
^c (종료)
$ cd ../www
$ cp -R ../memo/.meteor/local/build/programs/client/. .
$ python -m SimpleHTTPServer
(서버구동)
이 정도가 좋은 출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릭 이벤트도 잘 먹고 괜찮네요.
사실은 sock.js가 계속 뭔가 통신을 하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서버쪽 구현에서 붙여보면 되겠습니다.
Cordova에서 붙여서 프로젝트 하는 용도로 잘 썼구요.
위의 귀찮은 일련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Gruntfile.js의 신세를 졌습니다.
처음 써봤는데 js버전 ant같은 느낌이더군요.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shell을 짜면 OS 의존성이 생기는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더군요.
다음번엔 go 언어에 한번 붙여서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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