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Vulcan인가요? 유명한가요? 이걸 배워도 괜찮은 건가요? 취직은 잘 되나요? 회사에 필요한가요? 많이들 쓰나요? 앞으로 유망한가요? 항상 강의(보통 국비지원인 무료 수강)를 할때마다 자주 들었던 질문인데요. vulcan은 제 생각엔 이 질문들에 대해 모두 "예"일수도 "아니오"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vulcan는 framework이며 제품으로 치면 반쯤은 조립이 된 제품으로 구성한 IKEA 같은 거라서 팝업 스토어나 전시실에 있는 걸 보고 구성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자신이 구성하듯이 Apollo, AutoForm(aka. smartForm), Collection2, Email Templating, GraphQL, Meteor, MongoDB, React, Router, Server-sided rendering 등등 각각 검증된 요소들로 웹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vulcan 자체는 "아니오"일 수도 있지만 vulcan에 들어가는 요소들은 "예"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웹은 프로그래밍 분야 중에서도 제법 오래되고 안정된 분야이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인기를 업고 많은 실험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사용자 입장과 달리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눈에 보이는 부분(frontend)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backend)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고려해야하고 오랜기간 웹에 노출된 노련한 사용자들은 당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금방 알아차립니다. 이 부분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꽤 괴로운 일입니다. 기술의 변화는 빠르고 학습해야할 양은 늘어나며 구현해야할 디테일은 더욱 엄격하게 평가받습니다. Vulcan은 대부분 최신(Cutting edge) 기술들로 가득하며 각각 기술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다면 좀 더 예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최소한의 학습양으로도 당장 작동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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